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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동 9개 국가 공역 통제"‥대응반 구성해 지속 점검

입력 | 2026-03-03 19:44   수정 | 2026-03-03 19:44
국토교통부가 ′중동 상황 관련 항공 점검 회의′를 열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악화하는 중동 정세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중동 지역의 이스라엘, 이란, 이라크,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9개 국가에서 공역을 전부 또는 일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역 통제 범위와 기간 등이 수시로 변경돼 항공기 운항 여건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UAE)의 인천과 두바이 간 노선, 에티하드항공(UAE)의 인천과 아부다비 간 노선, 카타르항공의 인천과 도하 간 노선이 결항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후 공습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곧바로 대응반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국적 항공사에는 철저한 운항안전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또 지연과 결항 등 항공편 일정 변동 시에는 승객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조치를 이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