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윤수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 1주일째, 주유소 10곳 중 9곳이 가격을 내렸지만, 전쟁 전 가격만큼 내리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최고가격제 시행 전인 지난 12일과 시행 일주일 뒤인 19일 휘발유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주유소 중 91.9%가 가격을 내렸고, 24.26%는 리터 당 100원 이상 값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우의 경우 가격을 내린 주유소는 전체 중 92.52%로, 리터 당 100원 이하로 내린 곳은 44.7%였습니다.
또 평균적으로는 전국 휘발유 가격은 76.76원 경유 가격은 평균 99.52원 내렸는데, 중동전쟁 발발 뒤 휘발유와 경유값이 각각 196.5018원, 312.6986원 인상된 것에 비해서 하락 폭은 낮았습니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최고가격 고시 시행 후 가격 변동성이 안정되고 있으나 상승과 하락 시 비대칭적 부분이 나타났다″며 ″정유사 공급가를 고려하면 주유소 판매가는 더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