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은

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두 번째 원유 우회 수송

입력 | 2026-05-03 10:56   수정 | 2026-05-03 10:56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한 우리 선박의 원유 수송이 두 번째로 이뤄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우리 선박이 두 번째로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17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를 통해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상황에서, 지난달 우회 항로를 이용한 첫 수송에 이어 추가 운송이 이어지면서 국내 원유 수급 차질 우려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정보 제공, 실시간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