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 대표의 건강 악화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어젯밤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산소포화도가 급락한 장 대표가 병원 이송을 거부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자필로 ″단식 7일 차,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을 움직이는 것은 특검이 아니라 진심이다, 명심하라!″며 ″나는 여기에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출구 전략을 본격 모색하고 있는데, 의원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긴급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단식 7일 차면 모든 장기와 뇌 손상이 우려된다″며 ″언제든지 비상 후송을 해야 하기에 비상대기 체제로 돌입하고 본인이 거부하더라도 오후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