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22 11:35 수정 | 2026-01-22 11:3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당대표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당의 운명을 결정할 합당이라는 중대 의사결정을 사전논의나 공감대 형성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모경종 의원도 SNS를 통해 ″합당은 당내 구성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진행되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대답보다 당 내부의 대답을 먼저 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장철민 의원 역시 SNS에 글을 올려 ″최고위원들도 기자회견 20분 전에 알았고, 국회의원들도 뉴스를 보고서야 합당 추진을 알았다″며 ″당의 운명을 이렇게 깜짝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당한 소통과 절차가 생략된다면 민주 세력의 연대는 오히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합당 논의 이전에 당원들의 뜻을 듣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준호 의원 역시 SNS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주권정당″이라며 ″조국혁신당과 합당은 당원에게 충분한 설명, 숙의 과정과 동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