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힘 외통위 "정부여당, 대미투자 공개하고 국회 협치로 해결해야"

입력 | 2026-01-27 14:06   수정 | 2026-01-27 14:06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선언으로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졌다″며 정부를 향해 ″국회의 정상적인 검증과 협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문제는 반드시 국회 검증과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야당 요구를 정부와 집권 여당은 ′발목잡기′로 매도했다″며 ″지금이라도 한미 관세협상 후 대미 투자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민석 총리가 방미를 마치고 귀국한 지 단 하루 만에 이 사태가 벌어진 것도 충격″이라며 ″김 총리가 연방 하원들,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하면서도 위기의 분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왔다면 외교 무능을 증명한 것이고, 알고도 숨겼다면 또다시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