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민주당 "장동혁, 설날에도 대통령 비난, 품격 없다‥6채 어떻게 할 건가"

입력 | 2026-02-17 15:15   수정 | 2026-02-17 15:15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의 매너와 품격은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에도 국민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 대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다″며 ″오히려 6채 다주택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어떻게든 모면해보겠다고 대통령의 1주택을 걸고 넘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재 보유한 1주택은 퇴임 후 거주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오직 장 대표만이 6채를 어떻게 할지 명확하게 밝힌 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공개한 시골 집 외에 서울 구로구 아파트, 영등포구 오피스텔, 경기도 안양 아파트, 그리고 충남 보령 아파트, 경남 진주 아파트까지 아직 5채가 더 있다″며 장 대표를 향해 ″6채 다주택 어떻게 하실 거느냐″면서 ″속 시원한 답변 기다리겠다″고 직격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오늘 서면브리핑을 통해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의 거처까지 방패 삼는 장 대표의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공당 대표로서의 책임 있는 설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자산의 규모가 아니″라며 ″집값 안정에 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가 다주택 보유로 시장 불안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고물가와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국민 앞에서 자신의 부동산 문제를 가리기 위해 대통령을 공격하는 정치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장동혁 주택 6채′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비판했고, 장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애처롭고 우려스럽다″는 등 맞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