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일반 국민 정서와 너무나 다른 입장을 당이 견지한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경북 지역 외에는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당 지도부 행보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아직 1심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은 적용돼야 한다″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 시장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해야 한다″며 ″지도부와 주변 인적 구성에 변화가 없으면 국민은 절연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 노선대로라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25곳 가운데 단 1곳만 살아남았던 비극이 되풀이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저도 위험하다″며 ″그래서 절규하는 것″이라고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