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이 추천한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추천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천 후보자 추천안에 총 249명의 여야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찬성 116표, 반대 124표, 기권 9표로 찬성률은 46.59%에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몫의 고민수 방미통위 위원 후보자 추천안은 91.57%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함께 상정된 김바올, 신상옥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후보자 추천안은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보수성향의 펜앤마이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천 후보자에 대해 당론없이 자율 투표하기로 한 반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천 후보자가 내란에 동조했다며 반대를 당론으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천 후보자 추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비속어를 사용해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