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장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 의원은 조만간 경찰 수사심의위가 개최된다는 사유를 들어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타당성 있다고 판단돼, 심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11일에 이어 오늘 장 의원 징계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경찰이 오는 19일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윤리심판원도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 윤리심판원장은 ″앞으로 심사 기일이 늦지 않도록 심판위원들의 일정을 보고 논의를 거친 뒤 결정해서 조사 대상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임에 참석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장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