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한미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회복 조속히 추진"

입력 | 2026-03-27 16:30   수정 | 2026-03-27 17:20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이 필수적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은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필수 요소인 건 맞다″며, ″그러나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최우선 책임은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히 한미 동맹에 기반해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육·해·공군, 해병대가 한마음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한반도 방위에 있어서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영토와 국민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는 책임과 결의를 다져달라. 그러한 마음가짐이야말로 전작권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여러 전쟁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장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더 강한 군대, 더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여러분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다방면으로 정부도 지원하겠다.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