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06 10:20 수정 | 2026-04-06 10:31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수원지검의 ′연어·술 파티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TF에 박상용 검사의 녹취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서민석 변호사는 오늘 서울고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5월 25일과 6월 19일에 이뤄진 박 검사와 당시 이화영 경기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인 서 변호사의 통화 녹취 전체를 제출했습니다.
전 의원은 ″박 검사의 통화 녹취를 통해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서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진술을 꿰맞추려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더욱 확실하게 생기고 있다″며 ″그런데도 박 검사는 짜깁기된 녹취록일 뿐이라며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서 변호사도 ″본질은 검사가 피의자와 그 변호인에게 때로는 압박하는 방법으로, 때로는 회유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계획에 맞추어 설계된 거짓 진술을 이끌어내려 했다는 것″이라며, ″녹음 파일이 저의 이익을 위해 조작되었거나 재구성된 것이라면 청주시장 예비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징계시효가 끝나는 다음 달 17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