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20 11:18 수정 | 2026-04-20 11:2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충남 보령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장 대표의 미국 방문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충남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를 겨냥해 ″제1야당의 대표가 미국에 가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미국 차관보를 만났다는데 뒷모습만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과거 자신이 미국을 방문해 스티브 샤버트 미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등을 만나 이뤘던 외교 성과 등을 언급하며 ″야당 대표가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다″면서 ″근데 왜 못 만났을까, 아·태 소위원장은 필히 만나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며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외교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방침과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 거기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이라며 ″추측으로는 주미 대사관과 따로 움직이지 않았을까, 미 대사관하고 같이 협력했으면 이렇게밖에 못 만났을까 이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