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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경호 공천' 클로징 멘트에 與 "타당한 질문" 野 "민주당 선대위 방송"

입력 | 2026-04-28 11:12   수정 | 2026-04-28 11:3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MBC 앵커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광역시장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MBC가 민주당 선대위 방송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누가 봐도 좀 어느 선까지는 했었어야지 너무 선을 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며 ″공식적인 사과 하시고 재발하지 않겠다는 약속 꼭 해야 된다고 저희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떻게 국민의힘은 12.3 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공천을 하냐″며 ″MBC 앵커의 질문은 타당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묻고 싶을 것″이라며 ″6월 3일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도처에서 국민의 후보들이 윤 어게인 세력들이 다 돌아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6일 MBC 뉴스데스크 김초롱 앵커는 ″12·3 비상계엄 당시 온 국민이 초조한 마음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기다리던 그때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여준 모습은 계엄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경호 앵커는 ″그 급박했던 시간,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혼란을 일으킨 끝에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계엄 해제 투표에 불참한 그날 밤은 지금도 많은 국민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광역시장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