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국힘 "李 대통령, 왜 침묵하나"‥與 조작기소 특검법 총공세

입력 | 2026-05-02 14:08   수정 | 2026-05-02 14:08
국민의힘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과 관련해 ″특검법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정작 이재명 대통령만 다른 세상에 사는 듯 침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은 과거 ′재판 중지법′ 추진 때는 무리하게 하지 말라며 선비 흉내라도 내더니 이번 특검법 앞에서는 왜 꿀 먹은 벙어리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은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이를 전면 부정하는 처사″라며 ″이는 법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오직 일인자를 지키기 위해 법치를 난도질하는 ′독재의 교과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오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소 취소를 위한 특검까지 하겠다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미친짓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을 보살피라고 대통령 자리로 보냈더니 자신의 죄를 지우기 위해서 그 모든 권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도 일제히 민주당의 특검법 발의를 비판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페이스북에 ″피고인이 자기 재판을 없애줄 특검을 직접 뽑는 나라, 이게 국가냐″고 말했고,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이 대통령을 향해 ″기어코 법 위에 선 네로황제가 되려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