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08 15:26 수정 | 2026-05-08 15:28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오늘 헌법 개정 절차가 무산된 데 대해 ″개헌을 막은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모두가 다시는 내란과 불법 비상계엄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격하게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자는 헌법 개정안이 선거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이런 개헌을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 막은 건 이후에 국민들로부터 큰 지탄과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개헌은 여야가 충분히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쟁점이 있는 건 다 들어낸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개헌을 선거에 정략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신청 요건 등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헌안 재추진에 대해 ″하반기 선출되는 국회의장과 함께 다시 협의를 시작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