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오세훈, 유승민과 강북 찾아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

입력 | 2026-05-21 10:44   수정 | 2026-05-21 10:44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주택가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5년 전 시장에 복귀한 뒤 정비사업 빙하기의 불씨를 살려낸 곳이 강북구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출정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선거는 서민들의 주거비 상승에 대한 심각성을 대통령이 깨닫게 하고, 새로운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해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은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후보는 ″서울·부산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 어렵게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질거란 위기의식을 가진다″며 ″오세훈이 서울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 후보의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대신 유승민 전 의원이 참석했는데,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당 지도부는 대정부 투쟁에 전력을 다해 주셨으면 하고, 선거는 오세훈의 메시지와 브랜드로 치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전 의원도 ″부동산 문제 하나만 보더라도 선거 후 태풍이 몰려올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견제하고 서울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진짜 위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적극 돕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