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경찰, '공천헌금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전 보좌관 피의자 조사

입력 | 2026-01-06 09:05   수정 | 2026-01-06 09:08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 모 씨를 피의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22년 4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신청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전달한 1억 원을 직접 받아 보관한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공개된 육성 대화 녹취에서 강 의원은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질문에 ″그렇죠.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라고 답했습니다.

남 씨는 당초 피고발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수사 검토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되었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