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6 22:20 수정 | 2026-01-16 22:20
북한이 제기한 한국발 무인기 침투를 조사 중인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가 오늘 민간인 용의자 한 명을 불러 조사한 가운데, 또 다른 30대 남성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채널A는 북한이 공개한 한국 무인기를 자신이 보냈다고 주장하는 남성을 인터뷰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자신을 30대 대학원생으로 소개한 이 남성은 해당 언론사에 직접 인터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북한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려고 드론을 날렸다″면서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찍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며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날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군경합동조사 TF′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민간인 용의자 1명은 자신의 지인이며, 본인 부탁으로 무인기를 제작만 해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군경합동조사 TF는 이 30대 남성이 현재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기간제로 근무한 이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