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尹 체포방해 재판부 기피 신청

입력 | 2026-01-23 13:20   수정 | 2026-01-23 13:20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에 대해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황 전 총리 측은 지난 20일 형사합의35부에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다며 법관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16일 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형사35부가 간이기각을 하지 않으면서, 기피 신청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21부에 배당됐습니다.

기피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 전 총리의 재판은 중단되며, 이에 따라 어제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준비기일은 취소됐습니다.

황 전 총리는 2024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 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는 등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