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보관하고 있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라진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21억 원이 넘습니다.
강남서는 최근 임의제출 받아 관리하던 비트코인 22개가 유출된 사실을 내부 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저장장치는 도난당하지 않았지만, 장치 안에 들어있던 비트코인만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출된 코인은 지난 2021년 11월쯤 경찰이 수사 중 임의제출 받았는데, 이후 사건 수사가 중지되면서 그동안 유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유출 사건은 최근 광주지검에서 비트코인 320개를 분실한 사건을 계기로 진행된 전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앞서 광주지검은 지난해 6월과 7월 범죄에 연루돼 압수한 비트코인 320개가 분실된 사실을 지난해 12월 파악하고 감찰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강남서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내부 가담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