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민석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배달의민족 외주사 관련 업체에 상담원으로 취업해 고객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배달의민족 외주사가 운영하는 상담센터에 위장 취업한 뒤 고객 정보 다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르고 있던 ′사적 보복 테러′ 조직의 구성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경기 시흥시와 서울 양천구 등에서 발생한 ′사적 보복 테러′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배달의민족 고객 정보가 유출돼 ′테러′에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보 유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과 행동대원 등 3명을 잇따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검거한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객정보가 유출된 기업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