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22명 사상' 부천 시장 돌진사고 "운전자 질병 연관성 낮아"

입력 | 2026-04-28 11:29   수정 | 2026-04-28 11:30
지난해 11월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60대 운전자가 앓고 있는 ′모야모야병′은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의료계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운전자 김 모 씨의 병원 진료 기록 감정 결과를 경찰에 회신했습니다.

의협은 감정서를 통해 ″모야모야병으로 운전 중 갑자기 뇌졸중 또는 일시적 발작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해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간헐적 두통 외에 모야모야병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나 후유장애는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의협의 감정 결과를 지난 22일 검찰에 추가 송부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부천시 오정구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 돌진사고를 내 4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차량 변속기를 후진에 두고 하차했는데 차량이 움직이자 다시 올라타 가속 페달을 밟고 변속기를 주행으로 오조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