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종합특검, 국정원 조태용 전 원장 등 정무직 6명 내란 혐의 입건

입력 | 2026-05-18 15:04   수정 | 2026-05-18 15:44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가담 및 동조 의혹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지미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전직 국정원 정무직 직원 6명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특검보는 ″지난달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관계자 40여 명을 조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태용 전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후 국정원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계엄 선포 이후 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혐의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외교부 라인 외에도 국정원을 통해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을 불러 의혹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