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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매몰 사망' 공사 현장소장 입건‥"좁아서 흙막이 생략"

입력 | 2026-05-28 10:40   수정 | 2026-05-28 10:41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 발생한 아파트 하수관로 공사 현장 매몰 사고 당시 안전 작업을 생략한 정황을 발견했다며 해당 공사 현장소장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이 좁아 공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흙막이 공사를 생략했다″는 취지의 현장소장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흙막이 공사는 건설 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하는 안전 작업입니다.

사고는 어제 낮 12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습니다.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2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