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승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피해를 보고 있는 체육 종목단체에 대한 행정 업무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늘 열린 대책회의에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핸드볼경기장 입주 종목단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체육관 출입이 차단돼 12개 입주 단체들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12개 종목단체는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과 업무만은 보장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훈련 관련 물품 반출이 제한되고 직원 급여와 국가대표 수당 지급 등을 위한 회계처리에도 문제가 벌어지자, 출입을 막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체육단체 직원들이 ′부정선거 주요 증거물′인 투표용지를 빼돌릴 수 있다며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