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민석

경찰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의료 폐기물 가능성"

입력 | 2026-06-18 10:47   수정 | 2026-06-18 11:32
인천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의료 폐기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이 판단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발견된 사람 왼쪽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체 일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신체 부위는 지난 10일 낮 2시 반쯤 연수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작업장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하던 도중 붕대에 싸인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키 161에서 165cm 성인′의 다리인 것으로 보고 수거 화물차 동선 등을 추적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경로로는 신체 일부가 재활용품 처리 시설에 들어갈 수 없다″며 ″환자 다리로 확인되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