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대통령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혐의 감사원 간부 구속심사

입력 | 2026-06-18 10:57   수정 | 2026-06-18 10:57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부실·늑장 감사 의혹이 제기된 감사원 간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현직 감사원 간부 손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단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하며, 관련 증거 서류를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2차 종합특검은 ″감사 증거 서류가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고, 그 내용이 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정황 등도 확인됐다″며 ″범행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감사원이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1그램이 공사 전반을 담당한 사실을 파악했으나, 감사보고서에는 의도적으로 숨기고 인테리어 공사만을 담당한 것처럼 기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