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경찰이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출입 저지 등 불법 행위 36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체육회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와 여자 핸드볼 선수를 대상으로 한 불법 수색 등 모두 36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민들 간 폭행 등이 23건이며, 모욕과 명예훼손 6건, 강요와 업무방해 5건,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체육회 관계자 출입 저지와 관련해 ″채증을 통해 남성 5명과 여성 4명 등 모두 9명의 업무방해 행위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폭행과 협박은 물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채증하고 수사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