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구글 직원 1천 명, 경영진에 'ICE 계약 중단' 촉구

입력 | 2026-02-09 09:26   수정 | 2026-02-09 09:27
구글 직원 약 1천 명이 사측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 등 이민 단속 기관과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ICE에 반대하는 구글러들′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서 구글 직원들은 이민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구글이 폭력적, 억압적 정책에 기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구글 클라우드가 세관국경보호국의 감시 시스템과 ICE가 사용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튜브에 ICE 관련 광고를 게재한 점 등도 문제 삼았습니다.

직원들은 경영진에 이민 단속 관련 계약 공개와 타운홀 미팅 개최, 이민자 출신 직원 보호를 위한 재택근무와 법률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현재까지 984명이 서명했으며, 실리콘밸리 전반으로 확산되는 반(反) ICE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