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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반대' 치솟은 여론‥등 돌린 美 민심 '싸늘'
입력 | 2026-02-23 12:15 수정 | 2026-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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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일에서 17일까지 미국 국민 2천 58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한다는 답은 39%,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P-ABC 조사에서 트럼프 에서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를 기록한 것은 집권 1기 때인 2021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극렬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건인 1·6 사태 직후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또 39%를 기록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WP-ABC의 트럼프 2기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와 동률입니다.
정책 영역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오기 전에 이뤄진 조사였는데, 트럼프의 관세정책 지지는 34%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에 달했습니다.
이민정책에서는 지지 40%, ′지지하지 않는다′가 57%로 나타났고, 타국과의 관계에서도 지지 35%, 지지 안 함이 57%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인플레이션 정책 관련한 질문에서는 지지 32%, 지지 안 함이 65%를 기록해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가올 중간선거에서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