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걸프해역 안쪽서 유조선 피격‥"소형선 접근후 굉음"

입력 | 2026-03-05 21:16   수정 | 2026-03-05 21:16
이라크 바스라주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유조선 1척이 폭발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항구는 이란이 선박 공격을 위협하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 걸프해역의 최북단에 있으며, 쿠웨이트 국경과도 가깝습니다.

미국 업체 소난골마린서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새벽 1시 20분쯤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선박 한 척이 바하마 선적 유조선 ′소난골 나미베호′의 좌현으로 접근했고, 얼마 안 돼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선박은 폭발 이후 물이 새고 선체가 파손됐지만, 여전히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떠 있다고 이 업체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으며 이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배가 같은 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