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쓰러져 있을 때 두들겨 패야"‥중동전쟁 지휘 美국방 '인성 논란'

입력 | 2026-03-09 09:40   수정 | 2026-03-09 09:41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과도하게 거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대해 ″공정한 싸움이 될 의도도 없었고, 실제로도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이 쓰러져 있을 때 두들겨 패고 있다″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깜짝 인사′로 꼽히는 헤그세스 장관은 의회 인준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과 함께 도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장관 지명 발표 후 뒤늦게 확인됐으며 세 번 결혼하는 과정에서 불륜과 혼외자 사실 등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