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러, 드론전술 가르치고 중국, 미사일 연료 실어 날라"

입력 | 2026-03-12 19:16   수정 | 2026-03-12 19:16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몰래 드론 전술과 미사일 연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현지시간 11일 발표한 전황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정교한 드론 전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CNN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한 첨단 드론 전술을 이란에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적 수준을 넘어 점점 더 우려스러운 수준이 되고 있다″는 익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전쟁연구소는 또 이란 선박들이 미사일 연료 저장시설을 갖춘 중국 항만을 정기적으로 오가고 있다며 중국이 이란에 고체 미사일 연료용 전구체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러시아와 중국의 이런 행보에 대해 ″미국의 핵심 적대국들 사이 전략적 협력이 심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