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트럼프 "이란과 합의 안 되면 하르그섬·발전소 폭파하고 끝낼 것"

입력 | 2026-03-30 21:19   수정 | 2026-03-30 21: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이란에서의 군사작전을 끝내기 위해 새롭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합의 불발 시 ″이란의 모든 발전소, 유정, 그리고 하르그 섬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함으로써 이란에서의 우리의 사랑스러운 ′체류′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별도의 휴전 합의 없이도 일방적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매듭지을 수 있다고 밝힌 것이어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