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트럼프, 비협조 나토회원국 미군 빼 협조 회원국 이동 검토"

입력 | 2026-04-09 06:27   수정 | 2026-04-09 06:30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비협조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왔던 만큼 주한미군이나 주일미군 배치까지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은 방안이 나토 제재를 위해 논의 중인 여러 방안 중의 하나로,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몇 주 사이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 회람되고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병력 재배치 외에도 유럽 국가 중 적어도 한 곳의 미군 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고, 스페인이나 독일 내 기지가 폐쇄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