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트럼프, 교황 향해 "이란 핵 의견 달라‥진짜 세상 이해해야"

입력 | 2026-04-17 06:49   수정 | 2026-04-17 06: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한다면서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교황이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한다면 나는 교황과 의견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비무장 시위에 나선 자국민 4만 2천 명을 몇 달간 죽였다는 것을 교황은 알아야 한다며 ″그것이 ′진짜 세상′이란 걸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이란 전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교황은 이날 카메룬을 방문해서도 ″소수 폭군에 의해 세계가 유린당하고 있다″며 ″′전쟁의 달인들′이 살육과 파괴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