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UAE 원전, 드론 공격으로 화재‥"안전 영향 없어"

입력 | 2026-05-17 22:08   수정 | 2026-05-18 05:33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이 밝혔습니다.

공보청은 ″알다프라 지역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의 바깥쪽에 있는 발전기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원전의 핵심 시스템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지만 드론 공격의 주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을 수출해 아부다비에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바라카 원전은 2024년 4월에 4개 호기가 전면 상업 가동돼 아랍에미리트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