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에 돌입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국제 정세는,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의 역류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화를 추구하고 협력을 촉진하려는 것은 여전히 민심의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로 부르며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적 상황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특히 더 필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 모두 우회적으로 미국을 겨냥해, 다극적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러 간 전략적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작년 9월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이후 8달 만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직후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공급하는 시베리아 가스관 프로젝트와 이란 전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다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