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미국 국무부는 핵확산금지조약, NPT 평가회의에서 합의문이 채택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란이 의무를 불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24일 토미 피콧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NPT 회원국들이 2026년 평가회의 결과로 최종 문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고 신뢰할 만한 정당성 없이 핵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합의 도출 실패는 더욱 실망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NPT 평가회의가 애초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이 이란의 불이행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NPT 회원국들은 지난 22일 평가회의를 마무리하면서 NPT 체제 강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이란 등의 핵문제와 관련한 대립 속에 합의문이 불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