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5 16:41 수정 | 2026-05-25 16:42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 위협 제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란과의 어떤 최종 합의도 반드시 핵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이란의 핵농축 시설을 해체하고, 농축 핵 물질을 이란 영토 밖으로 반출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 타결 가능성이 제기된 뒤 네타냐후 총리가 처음 내놓은 공식 입장입니다.
양해각서 초안에는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 뒤 이란 핵 개발 저지를 핵심 의제로 협상을 이어가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재확인했다며 양국의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같은 글에 앞서 SNS에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자국 국기 앞에서 단호한 표정을 짓는 AI 생성 이미지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