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러시아 드론, 루마니아 아파트 충돌‥민간인 부상자도

입력 | 2026-05-29 19:00   수정 | 2026-05-29 19:01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의 한 아파트에 충돌해 민간인 부상자까지 발생하면서 일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국방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러시아 드론 한 대가 루마니아 영공에 진입해, 동부 갈라치의 한 아파트 옥상과 부딪히며 화재가 발생했고, 주민 2명이 부상하고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민간인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은 국방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나토와 유럽연합도 ″러시아의 전쟁 도발이 또 하나의 선을 넘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