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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한국 전작권 전환 고무적·환영"‥핵잠은 "중요한 역량"

입력 | 2026-05-30 13:24   수정 | 2026-05-30 13:25
미국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 추진과 관련해 ″동맹국이 통제권을 더 신속히 가져가고자 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한국이 그걸 원한다는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지난 1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펜타곤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통제권 이양은 우리가 계속해서 장려하고자 하는 본능″이라며 ″향후 한반도에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보고 N 프로젝트′로 명명된 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을 두고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수중전은 우리의 위치와 역량을 잠재적 적국들이 궁금해 하게 만들어, 그들에게 많은 전략적 딜레마를 안긴다″며 ″동맹국들이 자국 방위와 역내 안정을 위해 이같은 역량을 추구하는 것은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나아가고자 하는 국가들과 발맞추려는 우리의 의지가 가속화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우리나라가 GDP의 3.5% 수준으로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해서는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지도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책임 분담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한국을 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를 새로운 국제적 표준인 3.5%까지 증액하고 더 큰 책임을 지기로 한 결정은 냉철한 이해를 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른 동맹국들과 파트너국들이 그 길을 따를 때, 이 지역은 훨씬 안정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동맹국들이 자체 방위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