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한 마을에서 총격을 가해 생후 7개월 된 팔레스타인 영아가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5일 오전 헤브론 남쪽 마을에서 작전 중이던 병사들이 자신들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발견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WAFA 통신에 따르면 이 총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팔레스타인 가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생후 7개월 된 영아는 당일 저녁 사망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아기의 할머니는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상태였는데도 이스라엘군이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쐈다″며 발포할 만한 위험도, 정당한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군은 부상자들이 작전과 무관한 민간인으로 확인됐다며 ″무고한 사람들이 본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사건의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