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이스라엘, 트럼프 만류에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입력 | 2026-06-07 22:15   수정 | 2026-06-07 22:16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다히예를 공습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7일 공동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위치한 테러리스트 본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다히예에서 최소 3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AP통신에 전했고, 소셜미디어에는 무너져 내린 건물의 모습 등 공습을 받은 다히예의 상황을 알리는 글과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다히예에 대한 공습을 예고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었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에게 공습 자체를 요청하면서 공습이 유보됐던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