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손석희
피지, 북한과 단교 결정[손석희]
입력 | 1988-02-09 수정 | 198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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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북한과 단교 결정]
● 앵커: 남태평양의 피지 정부가 오늘 날짜로 북한과 외교 관계를 단절 했습니다.
피지에 마라수상은 노태우 차기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북한이 115명의 인명을 앗아간 대한항공기의 폭파를 저질렀다는 확고한 증거에 따라서 북한과 단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외교부 김한경 대변인은 피지 정부에 용기 있는 조치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북한에 또 다른 테러 기도를 저지하고, 국제 민간 항공에 안전을 확보하는데 이번 단계 조치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