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강성구

통일천하장사대회, 이만기선수 우승[최문순]

입력 | 1988-02-18   수정 | 198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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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천하장사대회, 이만기 선수 우승]

● 앵커: 아마와 프로가 모두 참가해서 명실상부한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통일 천하장사 대회에서 이만기 선수가 이봉걸 선수를 꺾고 금년도 첫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 기자: 오늘 88체육관에서 열린 통일천하장사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지난달 천하장사 이만기 선수는 도경철, 황대임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라 라이벌 이봉걸 선수를 3대 1로 이겨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만기 선수는 결승전에서 이봉걸 선수의 주특기인 밀어치기로 첫판을 허용했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잡치기로 한판을 만회하고, 왼발 뒤축거리를 성공시켜 세 번째 판을 이긴 뒤 네 번째 판 역시 승리로 이끌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이만기 장사: 황대임 선수는 가슴이라 던지 모든 게 크기 때문에 사실 힘들었습니다.

봉걸이 형은 1회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붙어 오니까 사실 게임 때마다 매번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 기자: 이로써 지난해 이후 4승 4패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 선수는 오늘 경기로 이만기 선수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3위는 황대임 선수가 차지했으며 4위에는 아마선수로는 유일하게 대구대학 1학년생 인 최성룡 선수가 올랐습니다.

MBC뉴스 최문순입니다.

(최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