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강성구
시중은행.지방은행 주주총회 앞두고 금융계 최대 인사 바람[최용익]
입력 | 1988-02-23 수정 | 198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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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지방은행 주주총회 앞두고 금융계 최대 인사 바람]
● 앵커: 오는 26, 27 양일간에 있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계에는 최대 규모의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용익 기자입니다.
● 기자: 새 정부의 출범과 은행 임원진의 증원 등으로 80년대 들어 금융계에 최대 규모의 인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의 새로운 인원이 증원됨으로써 은행 인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금융계의 인사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 감독원장인데 임기가 2년 정도 남아있는데다 재임기간중의 업무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 현재로써는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책은행의 경우 김옥태국민은행장과 유돈우 중소기업 은행장이 국회의원 공천신청을 내놓고 있어 자리바꿈이 확실하며, 후임에는 김재은 한국은행 부총재와 홍성재 상공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주병국 행장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행정에 경영능력이 뛰어난 시중은행 장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오는 26일과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을 선임할 예정인데 한일은행장과 상업은행장은 아직 임기가 남아있고, 임기가 끝나는 조흥은행 김영석 행장은 유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제일 은행은 이석주 행장이 임기가 끝남에 따라 내부에서의 승진이 확정적입니다.
한 편 10개 지방은행장 가운데는 고병욱 광주 은행장이 국회의원 진출을 희망함에 따라 퇴임할 것으로 보이며, 부산은행과 충청은행, 경남은행 등 임기가 만료되는 세 명의 은행장들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금융계 인사 중 은행 장 급 이동은 금융자율화와국제 수지 흑자 시대에 걸 맞는 금융풍토 개선이라는 원칙에 맞추어 금융계 출신 인사들이 우선적으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용익입니다.
(최용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