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강성구

대우자동차 4개 공장, 대우정밀 파업 계속[강성구]

입력 | 1988-04-13   수정 | 198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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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4개 공장, 대우정밀 파업 계속]

● 앵커: 파업 이틀째인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등 4개 공장의 근로자 6500여 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회사별로 모여서 기본급 65221원 인상 등 11개 항의 요구사항 관철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인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대우자동차 노조 측과 회사 측은 서로 상대측의 협상 노력이 부족하다고 떠넘김으로써 임금 협상을 재개하지는 못했지만 교섭 테이블이 마련되면 이견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우정밀 양산공장의 근로자 천여 명도 회사 측과 임금 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농성을 벌이다 자진 해산했습니다.

(강성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