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손석희
스포츠 종합[최명길]
입력 | 1988-04-16 수정 | 198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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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 앵커: 오늘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OB베어스가 MBC청룡을 7대 4로 이겨서 8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그밖에 다른 소식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OB, 빙그레, 롯데가 이겼습니다.
OB베어스는 잠실에서 벌어진 청룡과의 경기에서 4대 4로 동점을 이룬 8회 말 공격에서 2번 김광수의 주자에서 3루타로 경기를 뒤집어 7대 4로 이겼습니다.
OB의 윤석화는 5회 구원 등판에 올 시즌에서만 4번째 구원승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경기에서는 장정순과 한희민이 이어 던진 빙그레가 4회 공격에서 13명의 타자가 나와 44구 2개에 안타 7개를 몰아치며 7점을 뽑아 해태를 8대 4로 꺾고 7승 3패로 선두 OB와 한 게임차 2위를 지켰습니다.
한편 인천경기에서는 김민호가 4경기 연속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하며 활약한 롯데가 역적을 거듭하는 타격전 끝에 태평양을 9대 8로 누르고 7승 3패로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유공과 현대의 경기에서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요공이 김호감독의 현대를 2대 1로 꺾고 3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충무경기에서는 포철이 대우에 2대 1로 이겨 2승 1무 1패로 2위에 올랐습니다.
대통령기 고교농구 남녀부 패권은 용산고와 선일여고에 돌아갔습니다.
남고부 결승전에서 용산고는 명지고를 80대 59로 대파하고 2년 만에 우승을 되찾았고 여고부의 선일여고는 지난해 우승팀 은광여고에 76대 69로 역전승에 역시 2년 만에 고교농구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필리핀에 미노자가 5언더파 67타로 대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토탈 209타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의 박현태는 선두와 3타차인 212타로 2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최명길입니다.
(최명길 기자)